빼빼로에 일본산 원료? 롯데제과 해명 나서
입력 2013.11.11 14:30
수정 2013.11.11 14:35
회사 측 “2012년 5월 이후 일본산 원료 전혀 수입한 사실 없어”
빼빼로 제품 ⓒ 롯데제과
국내에 대량 유통되는 초코과자에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일본산 원료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롯데제과가 해명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11일 해명자료를 통해 환경운동연합이 성명서를 통해 발표한 빼빼로, 가나초콜릿의 일본 후쿠시마산 원료 사용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2012년 5월 이후 일본산 원료를 전혀 수입한 사실이 없다”며 “현재 빼빼로를 비롯한 모든 제품은 안전한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일본 지역에서 원료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은 지난 10일 롯데제과가 초코과자와 초콜릿 제품 7개 중 5개에 쓰이는 원료인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등의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거나 수입산으로 표기했다며 일본 방사능 오염 지역에서 온 원료가 빼빼로에 사용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어 이들 환경단체는 “롯데와 해태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에 앞서 일본 8개현에서 수입한 원료를 어느 제품에 첨가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롯데제과 등에 관련 제품을 즉각 회수·폐기하고 방사능 오염 지역에서의 원료 수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