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전염병 비상, 시기 맞춰 예방접종 필수
입력 2013.08.20 11:35
수정 2013.08.20 11:40
새학기 개학과 함께 감기, 눈병, 볼거리 등의 전염병이 유행하는 등 질병관리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자료화면) SBS뉴스 캡처.
새학기 개학과 함께 감기, 눈병, 홍역 등 전염병 비상이 걸렸다.
19일 질병관리본부는 개학시기를 맞아 밀폐된 교실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들의 전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이를 위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적절한 시기에 마쳐줄 것을 학교 및 학부모 측에 당부했다.
새학기에 주의가 요구되는 전염병으로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최근 유행하고 있는 유행성결막염 등의 눈병, 홍역, 볼거리, 수두 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감염병은 단 한 명의 환자 발생으로도 집단유행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전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4~6세 어린이의 경우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 백신 2차), DT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 백신 5차), 폴리오(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또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만 11~12세)은 Td(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 백신), Tdap(6차), 일본뇌염(5차) 추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빼먹은 접종이 있다면 늦게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쉬는 시간에 수시로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치기를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관계자들은 학교 측에 “감염병 발병 또는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교사에게 알리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곧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호자들은 직접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 및 예방접종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녀들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