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귀환 탈북자에 인센티브 회유책?
입력 2013.08.20 11:07
수정 2013.08.20 11:12
홍콩 언론 “김정은, 탈북자에 관용 정책” 보도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탈북자에 관용적인 정책을 펴고 있으며, 이는 중국 정부의 탈북자 북송 정책에 정당성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중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친중국 성향의 홍콩 봉황(鳳凰)TV는 19일(현지시각)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에서 귀환 탈북자들의 기자회견이 최소 5차례가량 열렸다”면서 “북한은 탈북자들이 귀환할 경우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회유책을 통해 탈북자들의 귀환을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언론은 “북한은 탈북자 처리 방침이 바뀌었다는 점을 선전함으로써 탈북자 북송 정책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또 “북한이 이전까지 탈북자 문제를 비밀에 부치는 것은 물론 체포된 탈북자들을 노동교화소로 보내는 등 엄하게 처벌했던 기존의 정책과 대조된다”면서 “탈북자들은 북한으로 돌아온 뒤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생활이 고달팠다는 점과 김정은의 은혜 아래 처벌 대신 풍족한 생활을 한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