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m 대왕 오징어 발견 “맛은 별로?”
입력 2013.08.20 11:34
수정 2013.08.20 13:04
다량의 염화암모늄 포함해 식용으로 가치 없어
지난 18일(현지시각) 스페인에서 길이 9m, 무게 80kg의 대왕 오징어가 발견돼 화제다. 'Marbella4.com' 보도 화면 캡처
스페인 현지 언론은 전문가 말을 인용, 이번에 발견된 대왕 오징어(Giant squid)는 길이 9m, 무게 80kg으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대왕 오징어 중 하나라고 알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왕 오징어는 발견 당시 8개 다리와 두 개의 촉수를 가지고 있었다. 또 몸에는 다른 물고기에게 공격을 받은 흔적이 있었다고 한다.
항구로 옮겨진 대왕 오징어는 현재 스페인 한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연구를 하기 위해 대왕 오징어를 곧바로 냉동처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체동물문의 두족강, 오징어목에 속하는 대왕 오징어는 약 600~1500m 심해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큰 몸에 부력을 얻기 위한 만큼, 다량의 염화암모늄이 포함돼 알싸한 맛이 심해, 식용으로는 큰 가치가 없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