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당해 낳은 아들, 엄마가 손수건으로...
입력 2013.08.14 16:31
수정 2013.08.14 16:51
지난해 3월 강간당해…생후 4개월 아이 질식사 시켜
성폭행 당해 낳은 4개월 된 영아를 숨지게 한 여성이 13일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개월 된 아들을 질식사시켜 죽인 A 씨(23)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광주광역시 자신의 집에서 손수건으로 아들 B 군의 입을 막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아들이 숨졌을 당시 “분유를 먹이고 재웠는데 일어나 보니 아이가 숨졌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경찰이 부검을 통해 알아 낸 사실은 아이의 위에서는 분유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질식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경찰은 A 씨를 검거에 나섰고, 지난 13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검거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강간 피해를 당한 A 씨는 같은 해 12월 아들을 낳았고 그 이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