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심경 "차가 폐차 수준인데 드립? 이 팬티들아~"
입력 2013.07.18 15:24
수정 2013.07.18 15:39
방송인 서유리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짓궂은 팬들을 향해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유리는 16일 경기 분당 서현역 근처에서 자가용으로 귀가하던 중 횡단보도에 건너고 있는 취객을 피하려는 버스를 피해 급히 핸들을 꺾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곧바로 병원에 이송돼 검진을 받았지만 목 등 통증이 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휴식을 취하며 스케줄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사고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도 프로그램 출연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괜찮아요~ 얄리얄리 얄랴셩 얄라리 얄라~"라는 글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짓궂은 댓글을 달자, "모가지 꺾인 사람 앞에서 드립치구 싶니 이 팬티들아"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팬티'는 팬과 안티를 결합한 신조어로 서유리가 일부 팬들에게 사용하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