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해진 여름 피부, 밝고 환하게 만들려면?
입력 2013.07.15 10:32
수정 2013.07.15 10:40
<임이석의 피부이야기>자외선차단데 꼼꼼히 발라줘야…심각할땐 C6레이저 토닝, IPL, 엑셀V 등으로 전문적인 시술받는것이 효과적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고온다습한 여름철 활성화된 땀샘과 피지샘은 모공을 늘리고 땀과 피지를 과도하게 분비시켜 피부를 번들거리고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지하철과 버스, 회사, 학교 등에서 하루 종일 접하게 되는 에어컨 바람 역시 피부에는 치명적이다.
1년 중 가장 강한 여름철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을 짙게 만들고 피부를 전체적으로 칙칙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피부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파괴해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이다.
특히나 여름철 더욱 빈번하고 심해지는 색소질환은 피부를 얼룩덜룩하게 만들어 칙칙하고 지저분해 보이게 함은 물론 실제 나이보다 더욱 늙어 보이게 하는 원인이 된다. 게다가 그냥 방치해 두면 더욱 짙어지고 번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우선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두꺼워진 피부 각질을 제거한 후 화이트닝 제품을 이용해 관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기미, 주근깨가 있는 부분에는 화이트닝 에센스를 곁들여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비타민C, E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더 번지기 전에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현재 피부과에서는 C6레이저 토닝, 이토닝, 엑셀V, IPL, 엔디야그레이저, 바이탈이온트, IDR약물요법, 산소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색소질환을 치료한다.
특히 ‘C6레이저 토닝’은 약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색소질환을 치료해 준다. 시술시 통증이나 시술 후의 흔적과 붓기가 거의 없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IPL레이저와 레이저 토닝의 장점을 동시에 가져 표피와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주변조직의 열 손상을 최소화해서 기존 레이저보다 치료 시 부작용과 통증이 덜함은 물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E-토닝’도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기미가 심할 경우에는 에피필, TRM레이저로 표피를 살짝 벗겨 침착된 색소를 제거하고 IPL로 좀 더 깊은 단계의 색소를 제거하는 등 ‘레이저 병합요법’이 효과적이다.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는 경우에는 엑셀브이레이저(엑셀V)나 아이콘을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여줄 수 있다.
시술 후에는 세수나 가벼운 샤워 및 화장 정도는 해도 되지만 뜨거운 욕탕에 들어가거나 심한 운동을 해서 땀을 내는 것, 또는 마사지를 하는 것은 약 5일 정도 피하도록 한다. 자외선 A까지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글=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