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펴고 V라인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없을까?
입력 2013.07.05 10:31
수정 2013.07.05 10:40
<임이석의 피부이야기>가장 보편적인 보톡스와 필러…만족도 90%
동안열풍이 거세지만 안타깝게도 노화는 누구도 비켜갈 수 없다. 특히 세월의 흔적, 주름은 대표적인 노화의 증거다. 주름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과 피부의 탄력섬유가 소실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표면에 깊은 골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여성의 경우 피부 노화는 2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데 30대 초반부터는 잔주름, 피부 처짐 등의 노화 현상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때문에 20대부터 꾸준한 관리를 지속하지 않으면 타고난 피부결을 자랑하는 이들도 급격한 피부 노화를 피할 수 없다.
피부 처짐과 주름은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은 물론 나이가 들수록 더욱 깊고 진하게 자리 잡는 특징을 가진다. 또 얼굴은 피부의 두께가 얇고 다양한 표정을 만들며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자주 짓는 표정이나 습관이 주름으로 굳어진 경우도 많다.
실제로 직사광선에 장시간 피부를 노출시키거나 과도한 음주, 흡연, 찡그린 표정, 자주 눈썹을 움직이는 습관 등은 주름의 생성을 촉진한다.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생기는 주름도 많아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 중에도 주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양쪽 코 주위부터 입가로 내려오는 팔자주름이나 눈가에 자글자글한 표정주름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름의 형태로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게 하고 피곤한 인상을 준다. 또한 이마나 미간에 깊게 팬 주름은 성격이 예민하고 날카롭게 비춰질 수 있다.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한 20~30대 남녀에게 생긴 주름은 외적 아름다움을 경감함과 동시에 좋은 인상을 줄 수 없어 각종 활동에 불편을 끼치기 쉽다. 때문에 유명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전문적인 시술로 동안(童顔)을 유지하거나 되찾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주름은 피부 자체의 노화로 생기는 잔주름 외에도 표정의 변화에 따라 피부가 접혀 생기는 깊은 표정주름, 중력 때문에 밑으로 쳐지며 생기는 주름 등 각각의 원인과 생긴 부위, 주름의 깊이에 따라 모양이 약간씩 다르고 치료법에도 차이가 있다.
우선 일반적으로 주름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보톡스와 필러다. 주사요법으로 시술시간이 짧고 부작용이 없어 간단하게 주름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간이나 눈가, 입가 등 표정주름에는 보톡스, 팔자주름, 이마주름 등 깊은 주름은 필러시술이 효과적이다.
또 기존의 보톡스는 주름을 펴는 데 주로 활용되었지만, 요즘은 얼굴윤곽까지 교정해주는 ‘보톡스 리프팅’도 폭 넓은 연령층에서 각광받고 있다. 시술 후 금세 피부가 타이트하게 올라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95% 이상이 만족을 보일 만큼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절개 없이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로 시술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시술하는 ‘울쎄라’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가나 이마, 눈꺼풀 처짐, 턱선, 목, 팔자주름 등의 주름개선은 물론 콜라겐 생성과 피부재생을 도와 리프팅 효과가 뛰어나다.
이밖에도 ‘써마지’, ‘스칼렛’, ‘울트라포머’ 및 일명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와 ‘D-1리프트(실리프팅)’, ‘스컬트라’, ‘더마샤인(물광주사)’, ‘에어젠트’ 등도 많이 쓰인다.
아울러 주름 예방 및 피부 탄력 유지를 위해서는 생활습관도 매우 중요한데, 생활 속 실천 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적인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자주, 꼼꼼히 발라주어야 한다.
또한 나이에 상관없이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피부 조직은 서서히 기능을 상실하기 마련이다. 평소 물을 수시로 마시고 색소와 주름을 예방하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함유된 제품을 꾸준히 먹고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글=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