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블래터 회장 “아일랜드·코스타리카 추가참가 논의”

박정천 객원기자
입력 2009.12.01 14:14
수정

2일 집행위원회서 논의..남아공월드컵 6심제 도입도 검토

블래터 FIFA 회장이 아일랜드와 코스타리카의 월드컵 추가 참가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끌고 있다.
티에리 앙리(프랑스)의 핸드볼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빠져들게 됐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1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일랜드와 코스타리카의 월드컵 추가 참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

2일(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서 열리는 집행위원회를 앞두고 있는 블래터 회장은 “아일랜드는 심판과 선수에 대한 징계를 원하지는 않았지만, 본선의 33번째 참가국이 될 수 있을지 매우 겸손하게 요청했다”며 “집행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칠 것이고 통과될 경우 코스타리카 또한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곁들였다.

아직까지도 분이 풀리지 않은 아일랜드는 지난달 19일 프랑스 파리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으로 앞서가던 연장 13분, 윌리엄 갈라스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결국, 1·2차전 합계에서 1-2로 뒤지면서 월드컵 본선진출에 실패한 것.

그러나 갈라스의 골은 앙리가 핸드볼 반칙을 범한 뒤 나온 것이라 아일랜드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통탄했고, 전 세계 축구팬들은 앙리를 향해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아일랜드는 물론, 장본인 앙리까지 나서 재경기를 요청했지만 FIFA는 아직까지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블래터 회장이 언급한 코스타리카도 우루과이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오프사이드 오심 논란으로 극도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블래터 회장은 최근 잇따른 판정 논란을 의식한 듯 “월드컵 때 골문 쪽에 부심 2명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6심제 도입을 시사했다.

한편,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흥미로운 보도가 나와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ESPN사커넷 >이 1일 한국과 북한이 나란히 4그룹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

< ESPN사커넷 >은 “FIFA는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기존 방식대로 최근 2차례 월드컵 성적과 FIFA 랭킹을 잣대로 1그룹을 정한 뒤 나머지 3개 그룹은 대륙별로 안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1그룹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개최국)·브라질·스페인·이탈리아·독일·아르헨티나·잉글랜드·프랑스 등 8개국이 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2그룹에는 톱시드에 들지 못한 유럽 8개국, 3그룹에는 아프리카 5개국과 남미 3개국이 포함되며 한국·북한·일본·호주 등 나머지 8개국이 4그룹에 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SBS는 5일 오전 2시부터 월드컵 조추첨식을 위성 생중계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 박정천 객원기자]

박정천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