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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 정상 등극까지 ‘승점 10’…FC서울, 조기우승 카운트다운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0.09 11:27
수정 2026.10.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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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의 3위 제주와 10일 홈경기

2위 울산이 전승 거둬도 승점 10 확보시 10년 만에 정상

K리그1 선두에 올라 있는 FC서울. ⓒ 한국프로축구연맹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 중인 FC서울이 우승을 향한 진군을 재개한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9일 현재 승점 62로 2위 울산(승점 47)과 3위 제주(승점 46) 등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승 가능성을 밝히고 있다.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나 올해 프로축구 챔피언은 사실상 서울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파이널 라운드 진입 전 확정 지을지 여부가 관심사다.


우승까지 필요한 승점은 10이다. 남은 8경기에서 울산이 전승을 거둬도 서울은 승점 10만 추가하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오를 수 있다.


A매치 휴식기를 끝낸 서울은 지난달 2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상주 원정경기(1-2 패) 이후 3주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직전 경기에선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모레노호와 이민성호에 차출됐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완전체 전력을 꾸려 다시 승점 사냥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지난달 울산, 전북, 포항 등 강호들을 상대로 3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른 서울이지만 10월 일정은 나쁘지 않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2(ACL2) 일정 소화로 호주와 베트남 원정을 소화해야 하지만 K리그에서는 홈에서만 3경기를 치른다.


상승세의 제주. ⓒ 한국프로축구연맹
‘5경기 무패’ 상승세 제주 상대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상대는 만만치 않은 제주다.


제주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 기간 제주는 세 차례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토비아스와 세레스틴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중원에서는 이탈로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이탈로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활약하고 있고, 직전 30라운드 강원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좋은 흐름을 탄 제주가 선두 서울의 발목을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양 팀은 올 시즌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각각 1승씩 나눠 가진 만큼, 이번 라운드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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