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철도용품 형식승인 무료 사전컨설팅 도입
입력 2026.10.08 14:09
수정 2026.10.08 14:09
12월부터 제도·절차·서류 사전 안내
32개 제작사 참여…검사 현장 애로 청취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6일 경기 의왕 본원에서 ‘2026년 철도용품 형식승인 간담회’를 열고 제도 운영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용품 형식승인을 준비하는 제작사의 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오는 12월 무료 사전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한다.
철도연은 지난 6일 경기 의왕 본원에서 ‘2026년 철도용품 형식승인 간담회’를 열고 제도 운영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형식승인은 철도용품의 설계와 성능이 안전·기술기준에 맞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철도연은 기업 수요를 반영해 오는 12월 ‘형식승인 사전컨설팅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분야별 전문가가 형식승인 제도와 절차, 신청 서류, 소요기간을 안내하고 기술기준·표준 개정 관련 문의에도 대응한다.
간담회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도 참여해 형식승인·제작자승인 운영 현황과 주요 사항을 공유했다. 철도연은 시험장비와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 이용 절차, 철도기술기준 운영·개정 과정도 안내했다.
올해 간담회에는 32개 제작사 임직원 59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23개사 38명보다 참여 규모가 늘었다. 철도연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검사 절차와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철도연은 철도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용품 형식승인 검사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차량용품 7개, 궤도용품 3개, 전철전력용품 3개, 신호통신용품 3개 등 총 16개 항목을 검사해 왔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신청기업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였다”며 “형식승인 제도의 효율적 운영과 국내 철도용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