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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안양으로’…민선 9기, 미래도시 퍼즐 맞춘다

안양 =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10.08 13:21
수정 2026.10.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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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0일, 기업허브·철도망·AI에 속도…670억 규모 AI 사업 유치·민생경제도 챙겨

최대호 안양시장이 8일 민선9기 취임 100일을 맞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임 이후 미래산업과 교통망 확충, AI 행정혁신, 민생경제 등 핵심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정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안양시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전문가 24명이 참여한 ‘안양의 완성 특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시정 슬로건과 함께 ‘민생우선 경제도시’, ‘사통팔달 혁신도시’ 등 6대 시정방침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 시장은 민선 9기 첫 결재로 ‘현 안양시청사 부지 기업 허브 조성사업 기업유치 공모 추진계획’에 서명하며 미래성장 기반 마련에 시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핵심전략사업 추진회의를 통해 시청사 부지 신성장기업 유치와 박달스마트시티, 인덕원 인텐스퀘어 개발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교통망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에 위례과천선과 서울서부선의 안양권 연장,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경부선 석수역~명학역 구간 지하화 등 3대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AI를 활용한 행정혁신도 민선 9기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정부 부처 AI 관련 공모사업 15개를 유치해 총 67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산·학·관 AI 정책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야간·휴일 당직 업무에는 ‘AI 당직 보이스봇’을 도입해 민원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최 시장은 지난달 핀란드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초청 ‘인공지능 및 시티버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안양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기도 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제도 안내와 담당자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고위험군 2,90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를 실시해 의료·요양·주거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달 열린 ‘2026 안양춤축제’에는 16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범계로데오거리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야간 버스킹 공연을 통해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는 지역화폐 발행 지원 5억500만 원과 유망골목상권 육성사업비 4억6천만 원도 반영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의 삶과 기업의 성장, 미래산업과 문화, 교통 등 안양의 모든 길과 가능성을 하나로 연결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더 큰 안양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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