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국채금리·유가 급등세 꺾이자 상승…S&P·나스닥 사상 최고
입력 2026.10.07 07:05
수정 2026.10.07 13:58
국채금리·유가 동반 하락에 투자심리 회복
S&P500 11개 업종 중 10개 상승…마벨 5.8%↑
연준 추가 인상 가능성 19.4%로 뚝…실적 기대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시황판을 보고있다. ⓒ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동반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까지 이어지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14포인트(0.49%) 오른 5만 1521.0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58% 상승한 7818.95, 나스닥종합지수는 0.45% 오른 2만7599.79를 기록했다. S&P500 11개 업종 가운데 헬스케어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상승했다.
마벨테크놀로지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2028년 매출 전망을 상향하면서 5.8% 뛰었고 AMD도 2.8% 올랐다. 알파벳과 대규모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한 콘스텔레이션에너지는 12.3% 급등했다. 옵션케어헬스는 인수 소식에 32.7% 치솟았다.
최근 증시를 짓눌렀던 국채금리와 유가가 한꺼번에 안정된 것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 국채 장기물 금리가 고점에서 내려왔다.
이달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일주일 전 50.9%에서 19.4%로 크게 낮아졌다. 여기에 다음 주부터 본격화하는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시장은 S&P500 기업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