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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요리, 손질 없이 간편하게…가을 입맛 잡는 국물 한 끼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10.09 08:00
수정 2026.10.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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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랑, 냉동면밀키트 ‘바지락칼국수’ⓒAI이미지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야외에서 가을을 만끽하려는 캠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약 643만 명이다. 캠핑을 즐기는 이유로는 ‘휴식’이 42.8%, ‘가족·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가 31.4%를 차지했다.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캠핑에서 맛있는 음식은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다. 특히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쌀쌀한 날씨에 몸을 녹여주는 따뜻한 국물 요리가 인기다.


이에 식품업계는 야외에서도 번거로운 재료 손질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물 요리와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이며 캠핑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면사랑, 냉동면밀키트 ‘김치전골우동’, ‘바지락칼국수’ⓒ면사랑

◇ 면사랑, 우동부터 칼국수까지…간편하게 차리는 국물 면요리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냉동면밀키트 ‘김치전골우동’과 ‘바지락칼국수’를 가을 캠핑 메뉴로 제안한다. 급속 냉동으로 면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육수와 고명을 함께 구성해 별도로 재료를 준비하는 수고를 줄였다.


‘김치전골우동’은 직접 우린 멸치 육수에 잘 익은 김치를 더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낸 제품이다. 어묵과 유부 등 고명을 넉넉히 담아 식사로 즐기기 좋고, 쌀쌀한 저녁에는 따뜻한 국물 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바지락칼국수’는 순살 바지락과 감자, 양파 등 채소에 해물육수를 곁들였다. 냄비에 재료를 넣고 3분간 끓이면 완성돼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 식사 후 남은 국물에 밥과 채소, 계란을 넣으면 죽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풀무원 ‘트레이 생만두’ 2종ⓒ풀무원
◇ 풀무원, 데운 뒤 트레이 그대로…식기 준비 줄인 생만두


풀무원은 조리 용기를 식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트레이형 ‘생만두 2종’을 선보였다.


‘고기배추’는 배추와 양파, 대파 등 생채소를 넣어 채즙과 육즙을 살렸다. ‘갓김치’는 여수 돌산갓을 100% 사용해 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을 더했다.


두 제품에는 전자레인지 조리에 맞춘 ‘스팀락’ 포장 기술이 적용됐다. 포장을 뜯지 않고 데운 뒤 트레이에 담긴 채로 먹을 수 있어 별도 그릇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는 캠핑 환경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사조대림, ‘대림선 캠핑어묵탕 플레이트에디션’ⓒ사조대림

◇ 사조대림, 냄비까지 한 번에…캠핑어묵탕 한정판 선봬


사조대림은 가을 캠핑 수요에 맞춰 ‘대림선 캠핑어묵탕 플레이트에디션’을 1만 개 한정 판매했다.


제품에는 모양과 식감이 다른 어묵 8종과 국물 맛을 내는 비법스프가 들어 있다. 물을 넣고 끓이는 방식으로 조리가 간단하며, 스테인리스 304 재질의 냄비형 용기를 함께 구성해 별도 냄비를 챙기는 부담도 덜었다.


용기는 사용 후 세척해 캠핑용 냄비나 식기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야외에서도 다양한 음식을 손쉽게 즐기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리 부담을 낮추고 맛을 살린 간편식이 캠핑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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