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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고 판단하세요”…인천시, 자원순환센터 시민 견학 확대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10.06 08:31
수정 2026.10.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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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월 시민 대상 10회 운영…송도·청라와 타 지역 시설 직접 비교

인천 서해구 청라자원환경센터 전경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자원순환센터를 둘러싼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선다.


생활폐기물이 실제로 어떻게 처리되는지 시민들이 직접 확인하고, 다른 지역 시설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시는 이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주민과 학생, 관련 단체 등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센터 인식개선을 위한 선진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모두 10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송도 또는 청라자원순환센터 가운데 한 곳을 방문한 뒤 인근 지자체의 자원순환시설도 함께 둘러보게 된다.


한 지역 시설만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시설을 직접 비교하며 폐기물 처리 과정과 시설 운영 방식을 살펴보는 것이 핵심이다.


자원순환센터는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을 선별하는 환경기초시설이다.


인천에서는 송도자원환경센터와 청라자원환경센터가 도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맡고 있다.


시는 견학 과정에서 시설의 운영 방식뿐 아니라 안전관리 체계와 주민 편익시설 등 시민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부분도 현장에서 설명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시민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차례 운영돼 187명이 참여했다.


당시 참가자들은 환경기초시설과 주민편익시설 등을 직접 둘러봤으며, 견학 이후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시설에 대한 일방적인 홍보보다 시민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견학에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자원순환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시민들이 인천의 시설과 다른 지역의 시설을 직접 비교하면서 자원순환센터의 역할과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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