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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국채금리 급등도 AI 열풍 못 막았다…나스닥 사상 최고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10.06 06:58
수정 2026.10.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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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05% 상승…엔비디아도 최고가

고용 둔화에 연준 10월 금리인상 우려 후퇴

美 10년물 5.31%에도 기술주 매수세 지속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시황판을 보고있다. ⓒAP/뉴시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94포인트(0.18%) 오른 5만1267.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1.23포인트(0.66%) 상승한 7773.95, 나스닥종합지수는 286.45포인트(1.05%) 뛴 2만7477.3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역대 최고치에 0.3% 차이로 접근했고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2.1% 올라 사상 최고가인 238.90달러에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5조 7600억 달러(약 7700조원)까지 불어났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메타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도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체 PTC는 프랑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2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금리 인상 전망이 크게 후퇴한 데다 중동의 원유 수출 증가와 주요 7개국(G7)의 공급 확대 방침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 다만 채권시장은 여전히 부담이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31%까지 올라 200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아트 호건 B.라일리 웰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고 실적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재료를 찾고 있다"며 특히 에너지 가격 하락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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