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1리 차' KIA, 9회 짜릿한 역전승으로 3위 도약…LG 7연패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10.04 22:23
수정 2026.10.04 22:23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KIA 이범호 감독. ⓒ 뉴시스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3위 싸움이 더 치열해졌다.


KIA는 4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전에서 3-5 뒤진 9회초 3점을 뽑아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위에 자리했던 KIA는 7연패에 빠진 LG에 승률에서 앞서 3위 자리로 올라섰다. KIA 승률 0.548(74승2무61패), LG 승률 0.547(75승1무62패).


기선을 제압한 쪽은 LG였다. 오스틴 딘이 1회부터 선발 시라카와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KIA)-샘 힐리어드(KT 위즈)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은 오스틴은 LG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40홈런 고지를 밟은 타자가 됐다.


KIA는 2회초 LG 선발 김윤식을 상대로 박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동점을 만들었지만, 4회 LG 이재원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8회 나성범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는데 8회 수비에서 박동원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고 3-5로 벌어졌다.


‘쐐기 홈런’이 될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KIA는 9회 뒤집었다. 무사 1·3루 찬스에서 김태군-이호연 연속 적시타, 해럴드 카스트로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뽑아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시즌 30세이브 고지에 오른 ‘마무리’ 손주영을 상대로 거둔 성과다.


KIA는 전날 2이닝 역투로 1점 차 승리를 지켜낸 전상현을 투입, 이 박해민-오스틴-문정빈으로 이어지는 LG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키며 3위로 올라섰다.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4~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전을 치르지 않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 4위 보다 훨씬 유리하다. 5위 두산 베어스에 곽빈이라는 리그 최고 에이스가 버티고 있어 매우 부담스럽다.


KIA는 7경기, LG는 6경기를 각각 남겨뒀는데 맞대결이 2경기다. 5일 잠실, 정규시즌 최종일 광주에서 또 격돌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