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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내란 관련된 것 시효 없이 다뤄져야"…수첩 보도엔 "프라이버시 있어"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10.02 09:59
수정 2026.10.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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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과제하면서 내란 끝까지 마무리돼야"

"수첩 내용 오독한 경우 몇개 있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월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민생 과제를 하면서도 내란 관련 마무리는 끝까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대표는 2일 민주당 유튜브 '민티 07'에 출연해 "특수본을 만들거나 하는 그런 논의는 없었고, 내란과 관련한 것들이 시효 없이 다루어져야 한다는 논의는 지속적으로 있었다"며 "그동안 특검이나 이런 걸 통해서도 정리가 안 된 부분을 지속적으로 수사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최근 재판에서 비상계엄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자신이 국회 담장을 넘는 사진·영상을 국회 출입이 통제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증거로 제출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내란이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는 상식이고 뭐고 없구나 하는 걸 보면서 내란의 마무리가 끝까지 돼야 되는 것을 저희가 다시 한번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전날 이 대통령이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군에 다시는 내란 관련 시도가 없을 것을 확신한다'고 한 것을 거론하면서는 "방첩사 개편 문제를 통해 다시는 이런 시도가 되지 않도록 하는 과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 언론이 전날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 대표의 수첩을 촬영해 보도한 것과 관련해선 "공인이라고 해도 공적인 영역이라는 것이 일정한 범위가 있는 것이고 프라이버시가 있는데 과연 법률적으로 타당한가 생각해봤다"며 "개인적으로 자기의 생각을 메모하고, 그냥 제목만 있을 수 있는 걸 마음대로 유추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기사를 얼핏 봤는데 저번에 서울시장(메모)이 문제가 됐을 때는 제가 설명을 했는데 이번에는 보니까 글씨 자체를 오독한 경우가 몇개 있었다"며 "그걸 굳이 제가 뭐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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