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교통사고 줄인다…노인의 날 맞아 보호구역 현장점검
입력 2026.10.01 12:01
수정 2026.10.01 12:01
2일 서울 성동구 사근동서 노인의 날 안전문화 캠페인
신규 노인보호구역 시설 점검…서행·보행자 보호 당부
도로교통공단·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생활안전교육 참여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가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과 보행환경을 점검한다. 거리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고 복지관에서는 전기·가스 사고 예방법을 교육해 어르신의 일상 속 사고 예방을 돕는다.
행안부는 제30회 노인의 날인 2일 서울 성동구 사근동 일대에서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노인보호구역으로 새로 지정된 사근동 노인복지관 주변이 대상이다.
이번 행사에는 행안부와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한양지구대, 안전문화운동 추진 중앙협의회 참여기관 등이 함께한다. 현장점검과 거리 캠페인, 생활안전교육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은 보호구역 내 시설 설치·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이 걸어 다니는 데 위험한 요인이 있는지 살펴본다. 이어 주변 보행자와 지역주민, 상인에게 보행·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보호구역 내 서행과 보행자 보호를 당부한다.
거리 캠페인을 마친 뒤에는 사근동 노인복지관에서 생활안전교육이 이어진다. 어르신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교통·전기·가스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안전한 보행을 위한 수칙과 교통사고 예방법을 안내한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가스 사고 예방수칙을 각각 교육한다. 교육 후에는 어르신의 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동형 장바구니를 기념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노인보호구역 등 어르신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점검과 생활안전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과 생활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일 계획이다.
박형배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위험요인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