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용자 국내서 QR결제…스테이블코인 정산 실증
입력 2026.10.01 09:18
수정 2026.10.01 09:18
DSRV·NICE정보통신·SBI DigiTrust 3자 협력
12월까지 기술·사업성 검증…상용화 여부 판단
DSRV가 NICE정보통신·SBI DigiTrust와 일본 이용자의 국내 QR결제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한·일 송금·결제 모델의 기술 구현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증한다. ⓒDSRV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가 NICE정보통신, 일본 SBI그룹의 SBI DigiTrust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한·일 송금·결제 사업의 가능성을 검증한다.
일본 이용자의 국내 QR결제를 중심으로 기술 구현 가능성과 사업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DSRV는 두 회사와 이 같은 내용의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일본 이용자가 한국 내 NICE정보통신 가맹점에서 QR코드로 결제하는 상황을 가정해 서비스 구조를 설계한다.
결제 요청부터 국내 가맹점 정산까지 이어지는 대금 이동 과정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고, 이를 각사의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검증 과정에서는 결제대금의 이동 경로와 송금·결제 지시를 주고받는 방식을 구체화한다.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추가 기술과 기능을 점검하고, 예상 거래 규모와 비용을 따져 사업성도 평가한다. 검증 완료 목표는 오는 12월 말이다.
역할은 각사의 보유 기술과 인프라에 따라 나뉜다.
DSRV는 블록체인상 자산 이전에 필요한 기술 요건과 기존 결제 시스템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한다.
NICE정보통신은 국내 결제망과 가맹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운영 요건과 사업성을 확인한다.
SBI DigiTrust는 일본의 규제와 금융·디지털자산 인프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송금·결제 구조를 구체화한다. SBI그룹 내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3사는 양국의 규제와 제도, 정책 동향을 고려해 현재 가능한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검증 결과를 토대로 실제 상용화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서병윤 DSRV 공동대표는 “국경 간 송금과 결제는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분야”라며 “3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한·일 스테이블코인 송금·결제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