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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동산] 서울 주택 인허가·착공 40% 늘었지만…입주물량 감소 본격화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10.01 06:10
수정 2026.10.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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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서울 주택 인허가·착공 40% 늘었지만…입주물량 감소 본격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공급 선행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인데, 서울 주택 인허가의 경우 이 같은 실적을 유지할 경우 연말 기준으로 최근 10년 장기평균인 6만3000가구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반면 최근 수년간 누적된 인허가·착공 부진으로 전국 준공 실적은 같은 기간 27% 감소하는 등 주택 공급 위축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총리 “주택공급 예측가능성 높여야”…디지털상황판 공개 주문


한성숙 국무총리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범부처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에서 주택공급의 예측가능성을 높여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금융·인허가 애로 해소를 위해 300여개 사업장에 담당자를 지정했으며, 부처별 지원센터를 통합한 주택공급지원센터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한 총리는 서울 비아파트 착공·인허가 증가에도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하고, 국토부와 LH에 사업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주택공급 디지털상황판’을 조속히 구현할 것을 주문했다. 또 공급계획이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도록 홍지선 국토부 장관 등에 책임지고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산·마포·서초 등 서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1곳 선정


국토부가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11곳을 선정해 약 1만8000가구 공급을 추진한다. 3년여 만의 신규 선정으로, 광진구 2곳과 용산·마포·서초 등 9개 자치구 각 1곳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이달 주민 설명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예정지구 지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진행하며,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지도 보완 후 재접수할 수 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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