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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앓는 80대 노인, 한밤 중 인천공항고속도로 7㎞ 역주행…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9.30 17:54
수정 2026.09.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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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량, 사고 직전 방향 틀어 정면충돌은 피해

경찰, 해당 노인 상대 구체적 사고 경위 조사 예정

경찰 로고 ⓒ연합뉴스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남성이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30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경증 치매를 앓고 있던 8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31분쯤 인천 계양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노오지분기점 인근에서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했다.


두 차량은 사고 직전 방향을 틀어 정면충돌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합차에는 40대 운전자와 동승자가 타고 있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될 정도의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인천공항 방면으로 주행하다 인천공항요금소 앞에서 유턴한 뒤 서울 방면으로 7㎞가량을 역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가족들은 사고 당일 A씨가 외출 후 귀가하지 않자 사고 발생 직전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역주행 경위를 비롯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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