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오스코텍 대표, 한국의약화학회 혁신상 수상
입력 2026.09.30 16:42
수정 2026.09.30 16:42
세비도플레닙 등 다수의 기술수출 성과 인정
수상 이후 '신약 개발' 전 주기 대한 강연 나서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코스닥협회에서 열린 합성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세비도플레닙 기술이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한보라 기자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이사가 한국의약화학회 혁신상을 수상한다. 국내외 신약 개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 받은 결과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내달 1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한국의약화학회 제2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혁신상을 받는다. 혁신상은 신약 개발 및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약화학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윤 대표는 국내 퍼스트인클래스(계열 내 최초) 신약 연구개발(R&D) 기반을 마련해 왔다. 오스코텍은 지난 3월에는 미국 야티리 바이오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신약 후보물질 '덴피본티닙'을 기술수출(L/O)했다.
이후 미국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을 이전했다. 국내 바이오텍 아델과 함께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 후보물질 'ADEL-Y01'도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수출했다.
윤 대표는 “좋은 물질을 만드는 것은 신약개발의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며 “다양한 질환 분야에 걸친 초기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을 성공하면서 오스코텍의 기술력과 사업개발 능력까지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에 매진해 추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표는 내달 2일 '의약화학을 통한 표적 발굴부터 개념 입증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강연에는 질병의 근본 원인인 단백질 등 표적을 찾아낸 뒤 작동 기전을 확인하는 등 신약 개발 전 주기에 대한 노하우가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