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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 니카라과에 구호의류 84만장 기부…사회공헌 지속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9.30 15:45
수정 2026.09.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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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파 지역 학교 개선사업도 진행

세아상역 니카라과 법인이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학교용품을 기부했다. ⓒ글로벌세아그룹

글로벌세아그룹 계열사 세아상역이 니카라과에서 재난 구호와 교육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세아상역에 따르면 니카라과 현지 법인 테크노텍스(TECHNOTEX, S.A.)와 아인스(EINS, S.A.)는 지난 8월 니카라과 세관청(DGA)에 여성·아동용 의류 약 29만장을 전달했다. 총 6085박스로, 금액으로는 약 80만 달러 규모다.


기부 물품은 셔츠와 팬츠, 원피스 등으로 구성됐다. 세아상역은 납품 이후 남은 재고 제품을 활용해 현지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니카라과를 비롯한 중미 지역은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니카라과에서는 현지 법률에 따라 국제 비정부기구(NGO)에 기업이 직접 물품을 기증하는 데 제한이 있어 정부 기관을 거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기업이 정부 기관에 물품을 기증하면 재난 발생 시 니카라과 재난 대응청(SINAPRED)이 이를 이재민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난 8월 열린 전달식에는 조영준 주니카라과 한국대사를 비롯해 미겔라 카롤리나 로메로(Miguela Karolina Romero) 티피타파 지역 세관장, 알프레도 코로넬(Alfredo Coronel) 전 자유무역공단청장, 권민철 세아상역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세아상역 니카라과 법인의 의류 기부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약 85만 달러 상당의 의류 27만장을 전달하면서 올해 누적 기부 규모는 약 56만장, 165만 달러 상당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3월 약 16만장(50만 달러 상당), 7월 약 12만장(40만달러 상당)을 기부했다. 이를 합하면 최근 2년간 니카라과 현지 정부에 전달한 구호 의류는 약 84만장으로, 금액으로는 250만 달러 상당이다.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테크노텍스는 지난 9월 3일 법인이 위치한 티피타파(Tipitapa) 지역의 초등학교 'Los Robles'를 찾아 전교생 57명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에는 책가방과 공책, 색연필, 연필, 볼펜, 보드마카 등이 포함됐다. 세아상역 니카라과 법인은 학용품과 우천용품 지원뿐 아니라 학교 시설 개선 등 현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매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세아그룹 관계자는 "글로벌세아는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지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의 현지 사회공헌활동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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