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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수소트럭 타고 학교로…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 선봬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9.30 10:15
수정 2026.09.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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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 이동형 교육 프로그램 공개

특수 제작 수소트럭 활용…차량 안팎에서 발전 방식 체험

차량 외부에서 수소 에너지의 원리를 알아보기 위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수소트럭을 활용한 이동형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에코 롱롱 to the NEXT'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에너지와 환경의 관계를 배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수 제작한 수소트럭 안팎에서 여러 친환경 에너지와 지구 운영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첫 수업은 지난 29일 경기도 부천 일신초등학교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차량 밖에서 수소 에너지의 원리를 배우고 내부에서 화력과 풍력, 태양광 등 발전 방식을 경험했다. 이어 '에너지·탄소 토큰'으로 에너지 생산 방식을 고르고 도시의 여러 요소에 에너지를 배분하며 자신만의 지구를 운영했다.


모든 체험은 토큰 시스템과 연동된다.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에너지 생산량과 탄소 배출량이 달라지고, 결과는 지구 환경 지표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찾아가는 에코 롱롱'은 코오롱의 친환경 에너지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수 제작한 교육차량으로 전국 초등학교를 찾아가 친환경 에너지의 원리와 가치를 알린다. 2009년 4월 시작해 약 2430개 학교에서 5700회 교육을 진행했고, 누적 참여 학생은 16만5300명이다.


코오롱은 서울 마곡과 경북 김천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관 '에코 롱롱 큐브'도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에너지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지구를 운영해 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자신의 선택이 지구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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