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결국 中 간다…시기는?
입력 2026.09.30 09:55
수정 2026.09.30 09:56
"이동일·장소는 판다 건강상태·기온 등 따라 최종 결정"
에버랜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오는 12월 중국으로 이동한다. 에버랜드는 안전한 이송을 위한 검역에 들어가는 한편 관람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환송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30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올해 12월 셋째 주 중국으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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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7월 태어난 두 판다는 국제 협약에 따라 번식 가능 연령에 이르기 전인 만 4세 이전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 에버랜드는 그동안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와 판다보전연구센터 등과 이동 일정을 협의해왔다.
구체적인 이동일과 장소는 판다들의 건강 상태와 기온,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된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중국행에 앞서 약 한 달간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는다. 검역 기간 중 공개 일정 등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를 위한 페어웰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동하는 날까지 세심하게 보살피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판다는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1급 멸종위기종으로 해외에서 태어난 개체도 소유권이 중국에 있다. 일반적으로 만 4세 이전 어미와 분리해 새로운 서식지로 이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