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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법무부와 손잡고 농촌 일손돕기…사회봉사자 179만명 투입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9.29 16:24
수정 2026.09.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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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협약 이후 전국 58개 보호관찰소와 연계

농촌 인력난 해소…인건비 2500억원 절감 효과

보라미봉사단 등 영농인력 지원사업도 확대

농협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을 겪는 농촌을 돕기 위해 법무부와 손잡고 영농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뉴시스

농협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을 겪는 농촌을 돕기 위해 법무부와 손잡고 영농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은 현재 전국 318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며 영농철마다 범농협 임직원과 기업체, 대학생, 군부대, 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법무부와 협력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농촌 일손돕기에 투입하고 있다.


2010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전국 58개 보호관찰소와 연계해 현재까지 약 179만명이 농촌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약 2500억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농협은 집계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활동은 단순 영농인력 지원을 넘어 전문성을 활용한 맞춤형 봉사로도 확대되고 있다.


이미용 봉사와 농기계 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을 통해 농촌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법무부 교정본부와 함께 모범수용자와 가석방 예정자 등으로 구성된 보라미봉사단의 영농인력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동시에 참여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취지다.


이와함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을 통한 사회공헌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법무보호대상자 부부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신원권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농협은 앞으로도 법무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의 가치를 바탕으로 영농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농업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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