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소리가 미래를 밝히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입력 2026.09.28 18:19
수정 2026.09.28 18:19
경기도교육청, 경기 독서교육 대전환 비전 선포식 개최
경기 독서교육 대전환 선포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독서와 글 읽기에 특화된 아이들을 6년 동안 대안학교로 모아서 아이들이 6년 동안 자신이 원하는 글쓰기 독서를 6년 동안에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공공형 대안학교 신나는 독서학교를 추진하겠습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28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린 '경기 독서교육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안 교육감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책을 최소한 100권씩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 누구나 3㎞를 달릴 수 있도록 하듯이 또 누구나 악기 하나쯤은 다룰 수 있도록 하듯이 모든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100권의 책은 최소한 읽도록 하는 경기 교육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자신들이 읽었던 책을 초중고교 12년 동안에 어떤 책을 읽었는지에 대한 기록을 AI에 집어넣는 12년 동안의 AI 플랫폼에 독서 성장 기록을 넣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포식은 급변하는 AI시대에 필요한 독서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열린 마당(책 전시장 관람) ▲여는 마당(교사 오케스트라 앙상블 공연, 책 속으로 ‘상상 그리고 초대’) ▲경기 독서교육 비전 토크(경기! 우리들의 독서이야기) ▲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 독서교육 비전 토크’에서는 안도현 시인을 비롯해 광교중 박민서 학생, 오마초 김인정 교사, 갈매초 이효명 학부모 등이 참여해 AI시대 독서의 의미를 되짚고 경기 독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교육 주체별 다양한 시각과 생각을 나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경기교육공동체 관계자들이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데일리안 최규원 기자
특히, 비선 선언문 낭독에는 안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육장, 교사가 참여해 독서 교육 비전의 의지를 다졌다.
선언문을 통해 경기교육공동체는 "책 읽는 소리가 미래를 밝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책을 읽는 아이가 질문하는 어른으로 자라고, 질문하는 시민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경기교육공동체는 거침없는 독서 대전환으로 경기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다함께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김준혁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국중범 위원장 및 위원, 교육행정위원회 김성수 위원장 및 위원, 조희연 독서국가추진위원장, 조설희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장, 도내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전문직원, 마을교육공동체, 출판, 도서관, 독서교육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