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출국금지 연장
입력 2026.09.28 15:19
수정 2026.09.28 15:20
법무부, 특검팀 요청 따라 노태악 출국금지 기간 연장 조치
노태악,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입건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 조치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특검팀의 요청에 따라 노 전 위원장에게 내려진 기존 출국금지 기간 연장 조치를 내렸다.
노 전 위원장은 특검팀 출범에 앞서 이 사건을 수사했던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의 요청으로 출국이 금지된 상태였다.
지난 2022년부터 지난 지방선거까지 중앙선관위원장을 겸임한 노 전 위원장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직무유기 등 혐의로 입건됐다.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의 권리가 침해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노 전 위원장은 책임을 지겠다며 선거 이틀 뒤인 6월 5일 사퇴했다.
이외에도 노태악 전 위원장은 선관위원장 재임 중 호주·뉴질랜드, 독일·에스토니아, 덴마크·스웨덴 등 총 세 차례 배우자와 동반 해외 출장을 다녀와 '외유성 출장' 의혹을 받는다.
이달 7일 공식 출범한 특검팀은 17일 중앙선관위와 지방 선관위 9곳 등 총 10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를 본격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