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37.9% 2주 연속 상승…민주당·국민의힘 0.7%p차 [리얼미터]
입력 2026.09.28 08:40
수정 2026.09.28 08:44
긍정 3.1%p↑…부정 60.1%
"순방·인적 쇄신 의지 긍정 작용"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한미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3.1%p 오른 37.9%로 집계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4%, 더불어민주당 38.7%로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2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3일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7.9%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3.3%p 내린 60.1%였으며, '잘 모름'은 2.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상승 폭은 광주·전남·전북에서 13.7%p로 가장 컸다. 대전·세종·충청은 6.9%p, 부산·울산·경남은 5.9%p 올랐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6.7%p, 70대 이상에서 4.8%p, 40대에서 4.2%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한 소통 행보와 유엔총회·한미정상회담 등 순방 외교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논란이 됐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 등 인적 쇄신 의지도 평가받으며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9%p 오른 39.4%, 민주당이 1.5%p 내린 38.7%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0.7%p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어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2.9%, 진보당 1.4% 순이었다. 무당층은 10.2%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거부 사태 여파로 40대 이하 및 중도층이 이탈하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들의 연이은 낙마를 계기로 정부의 인사 검증 실태를 집중 공격하는 한편, 사법부 갈등과 개헌 논란을 부각하며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