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찬진 금감원장, 북향민 청소년 금융교육…“불법도박·대리입금 주의”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9.28 09:20
수정 2026.09.28 09:20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여명학교 찾아 금융사기·불법도박 피해 예방 특강

실제 보이스피싱 음성·불법사금융 피해 숏폼 활용

중국어 병기 교육자료 제공…청소년 눈높이 맞춰 설명

금융감독원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서울 강서구 여명학교를 방문해 ‘금융사기 및 불법금융 피해 예방’을 주제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북향민 청소년들을 만나 불법도박과 금융사기,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교육에 나섰다.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음성과 청소년이 겪을 수 있는 불법사금융 사례를 활용해 금융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금감원은 이 원장이 28일 서울 강서구 여명학교를 방문해 ‘금융사기 및 불법금융 피해 예방’을 주제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명학교는 북향민 청소년의 남한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된 서울시 유일의 북향민 청소년 인가 대안학교다.


이번 교육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문제 인식주간 특별강사 릴레이 강연’의 일환이다.


이 원장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과 교육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 강사로 참여했다.


이 원장은 불법도박의 위험성과 금융사기 유형, 피해 예방 방법 등을 설명했다.


여명학교에 중국에서 태어난 학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중국어를 함께 표기한 교육자료를 활용하고, 현장에서는 중국어 통역사가 강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특히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목소리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며 금융사기 수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불법도박과 불법사금융인 ‘대리입금’ 피해 상황을 담은 숏폼 영상도 교육에 활용했다.


대리입금은 청소년에게 소액을 빌려준 뒤 높은 수수료 등을 요구하는 불법사금융 수법이다.


금감원은 불법도박이 중독과 불법사금융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호기심이나 재미로 시작한 도박도 결과가 가볍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여명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해 올바른 금융 가치관 형성과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