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김고은 주연 ‘도깨비’, 대극장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입력 2026.09.23 14:46
수정 2026.09.23 14:46
김은숙 작가 및 스튜디오드래곤과 국내외 뮤지컬 공연화 권리 계약 체결
세계 시장 겨냥한 대극장 뮤지컬로 개발 및 제작 총괄
라이브러리컴퍼니가 김은숙 작가 및 스튜디오드래곤과 드라마 ‘도깨비’의 뮤지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작품의 국내외 뮤지컬 공연화 권리 일체를 확보하고 기획, 개발 및 글로벌 제작을 총괄한다.
2016년 방영된 tvN 특별 기획 드라마 ‘도깨비’는 최고 시청률 20.5%를 기록한 작품이다. 방영 당시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김은숙 작가)과 남자 최우수연기상(공유)을 비롯해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 5관왕, 2017 케이블TV 방송대상 4관왕 등을 수상했다. 올해 방영 1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tvN 예능 ‘도깨비 10주년 여행’이 편성되기도 했다.
드라마 '도깨비' 스틸 ⓒtvN
제작을 맡은 라이브러리컴퍼니는 2022년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과 ‘뜨거운 것이 좋아’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투 스트레인저스’와 연극 ‘본 위드 티스’ 등의 제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음악극 ‘섬:1933~2019’를 비롯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뮤지컬 부문 후보에 오른 ‘긴긴밤’과 ‘라이카’ 등을 제작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도깨비’를 기획 단계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한 대극장 뮤지컬로 개발할 예정이다. 원작의 한국적 설화와 정서를 바탕으로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음악과 무대 미학으로 재구성한다.
라이브러리컴퍼니 김명은 총괄 대표는 “‘도깨비’는 이미 전 세계 관객에게 사랑받은 IP인 만큼, 원작의 정서를 지키면서 무대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을 더 하는 데 집중하겠다”라며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슈퍼 IP를 라이브 콘텐츠로 가장 잘 구현하는 글로벌 IP 스튜디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