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청래 "민주당 분열의 병, 4통 통합으로 치료하고 새살 돋게 해야"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9.22 11:28
수정 2026.09.22 11:29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李 대통령, 분열이 병이란 것 정확히 진단"

"당, 적극적으로 후속 조치 나서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병상에 앉아 미음을 먹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 SNS 갈무리

병원에 입원 중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분열의 병은 통합의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민주당 내 갈등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통합을 통해 당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정청래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SNS에 "4통 통합으로 분열의 염증을 소독하고 새살을 돋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어제 물 한 모금 마시기 시작해 오늘은 물 같은 죽, 미음을 먹었다"며 "신체 중 극히 일부인 손톱만 한 곳이 고장 나도 몸 전제가 오한과 발열에 시달리는 것처럼 당도 나라도, 일부가 아파도 전체 구성원이 몸살을 앓는다. 아픈 구성원이 소수더라도 그러한데 대다수 구성원이 같은 병으로, 몸살을 앓는다면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난 16일 응급실로 실려 왔을 때 의사들은 제일 먼저 아픈 부위와 아픈 원인을 찾아내 그에 따라 진료와 처방을 했다"며 "민주당도 어디가 아픈가? 빨리 아픈 부분을 진맥하고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은 어떤 태도여야 하는지, 분열이 병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진단했다"며 "분열의 병은 통합의 약으로 치료해야 하고 당도 적극적으로 후속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전 대표는 "쌀 한 톨의 흔적도 없는 멀건 미음을 먹으면서 내일은 쌀밥을 먹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다"며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4통 통합의 미음부터 한 숟갈씩 먹어 보자"고 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