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국산 AI반도체 키울 정책 모색…인센티브·실증지원 검토
입력 2026.09.21 12:00
수정 2026.09.21 12:00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연합뉴스
국산 반도체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인센티브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실증 지원 방안이 정부 정책과제로 논의됐다.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은 AI반도체 기업 현장을 찾아 반도체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책을 점검했다.
재경부 전략경제자문단은 21일 경기 판교에 있는 AI반도체 기업 딥엑스를 방문해 반도체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전략경제자문단은 지난 4월 출범한 뒤 예산사업 발굴과 포럼, 공동세미나 등을 진행해왔다. 하반기부터는 반도체와 AI·로보틱스, 바이오, 에너지, 방산, 우주, 양자, AI에이전트커머스 등 8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듣고 전략산업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가 열린 ‘딥엑스’는 기기 내부에서 직접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용 초저전력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딥엑스는 CES 2024와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현대자동차, 바이두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CES는 2026년 혁신상 수상 제품 목록을 별도로 공개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딥엑스 전시관을 둘러본 뒤 국내 반도체 기업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분과위원들은 국산 반도체 활용을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실증 지원 방안 등을 제안했다.
재경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략산업 분야 정책과제를 추가로 발굴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