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 빈집이 ‘긴급주택’으로…현대百그룹 4개사 지원
입력 2026.09.21 10:00
수정 2026.09.21 10:00
ⓒ현대L&C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L&C·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그린푸드 등 4개 계열사가 서울 종로구청과 종로주거복지센터가 진행한 '창신동 빈집 활용 긴급주택' 조성 사업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긴급주택은 화재나 침수 등으로 갑작스럽게 살 곳을 잃은 가구가 새 보금자리를 구할 때까지 머무는 임시 거처다.
이번 사업에서 현대L&C·현대리바트·지누스 등 현대백화점그룹 리빙·인테리어 계열사는 각 사의 사업 역량을 토대로 긴급주택 조성을 지원했다.
현대L&C는 바닥재·벽지·인테리어필름 등 건자재와 시공 부자재를 제공하고, 리모델링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인테리어필름 시공 교육과 공간 디자인 멘토링을 진행했다. 현대리바트는 서랍장·옷장·소파·식탁 세트 등 가구를, 지누스는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는 사업 기간 중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새로 마련된 긴급주택은 기존 종로구 창신동에 있던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58.07㎡(약 48평) 규모의 빈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상 1·2층에 긴급주택 4가구와 지하 1층에 주민 공용 문화공간이 조성됐다.
현대L&C 이강현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화재·침수 같은 재난으로 당장 머물 곳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테리어 전문 역량을 살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