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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오한·발열로 3일째 입원 중…"물 한 모금 못 마셨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9.18 10:40
수정 2026.09.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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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문제없었는데 몸이 못 따라왔을까"

"제 자신의 자기객관화에도 충실해볼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병원에 입원해있다. ⓒ정청래 전 대표 페이스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찬·발열 증세로 응급실로 실려가 3일째 입원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정정래 전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16일 아침, 극심한 오한·발열로 응급실로 직행해 3일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그는 "1~2년 동안 쉼 없이 너무 무리했나. 정신은 문제없었는데 몸이 못 따라왔을까"라며 "잠시 쉬어가라는 뜻으로 알고 병원에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3일째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금식 중이다. 주렁주렁 매달린 고마운 링거 덕분에 밥 안 먹고 살고 있다"며 "일주일 정도 병원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저녁 때 이틀 만에 처음으로 잠시 산책을 나갔는데 걷는 자유가 좋다. 아파보니 역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며 "그동안 심한 과로와 피로 누적으로 몸이 못 버텨서 고장이 난 것 같다. 뭐든 과하면 안 좋다"고 토로했다.


그는 "잠시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가 사는 세상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생각하겠다. 제 자신의 자기객관화에도 충실해보겠다"며 "넘어지면 발 밑의 돌부리가 보인다고 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병원에 있는 동안이라도 자주 하늘도 보며 주변을 둘러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전 대표는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은 무리하지 마시고 아프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낙선한 정 전 대표는 전국을 돌며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나누거나, 각종 재해·재난 현장에서 봉사 활동을 하는 등 일정을 소화하며 이를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온 바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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