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16개국, 서울서 녹색전환 논의…기술·재원 협력 모색
입력 2026.09.17 15:06
수정 2026.09.17 15:06
서울 정책구상 5단계 첫해…약 100명 참여
녹색 스타트업 20곳 참여…신규 협력사업 발굴
한국환경공단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제21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아시아·태평양 16개국 정부 관계자들이 서울에 모여 녹색전환에 필요한 기술과 재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환경공단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제21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정책구상 5단계 사업(2026~2030)의 첫해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아·태 지역 16개국 정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국가별 녹색전환 현황과 제도·재정 과제를 점검했다. 16일에는 기술과 재원, 파트너십 등 실행수단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현장에서의 녹색혁신’ 행사에는 국내외 녹색산업 스타트업 20곳이 참여해 기술과 사업모델을 선보였다.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은 현지 적용 가능성과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살폈다.
세계은행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금융기관도 재원조달과 투자 연계 사례를 공유했다. 분과토론에서는 제도적 역량 강화와 재원 연계, 데이터 관리, 실행계획 수립 등이 협력과제로 꼽혔다.
마지막 날인 17일 참가자들은 수도권자원순환센터와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찾아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자원순환 정책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UN ESCAP, 환경공단은 국가별 정책·기술·재정 수요를 서울 정책구상 5단계 국가별 진단과 신규 협력사업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차광명 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각국이 필요한 기술과 재원, 제도적 지원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자리”라며 “논의가 신규 사업 발굴 등 후속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