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지키스탄, 철도·교통 등 17건 협정·양해각서 체결
입력 2026.09.16 11:17
수정 2026.09.16 11:44
정상회담 계기…철도 정책·기술·인력 등 협력 상시화
이재명 대통령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철도·교통과 산업안전·치안·교육 등 분야에서 17건의 협정 및 양해각서(MOU)를 채택했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이날 오후 정상 임석 없이 협정 및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철도와 교통 분야에서는 국토교통부가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철도 분야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존의 개별 프로젝트 중심의 양국 간 철도 협력을 철도정책·제도·기술·인력·기업협력을 포괄하는 상시 협력 체계로 확대·발전시켰다.
아울러 교통 분야 인력 교육·훈련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양국 간 교통·물류 분야 협력 기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혁신 분야에서는 산업통상부가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와 경공업, 섬유 산업, 인공지능(AI) 공동 연구 등을 위한 협력 발전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섬유·화학·기계 등 수출을 확대하고, AI·디지털 분야 기업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전력공사가 스마트그리드 협력 MOU를 체결해 전력망 디지털화와 원격 검침 등 전력 인프라 기술을 공유한다.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도 강화됐다. 관세청은 세관 분야 협력 및 상호 행정지원 협정을 맺고 마약 및 불법 거래 차단에 나서는 동시에 국경 단계에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합동 단속에도 합의했다.
경찰청은 타지키스탄 내무부와 마약 테러 사이버 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치안 협력 MOU를 맺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불법 자금 흐름을 차단하기 위한 테러 자금 조달 관련 금융정보 교환 MOU를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