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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발 보좌관과 골프장서 키스?...자세히 보니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9.16 11:38
수정 2026.09.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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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측근 나탈리 하프 보좌관이 골프장에서 입맞춤하는 모습이 담겼다는 사진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진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NDTV에 따르면 SNS 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하프 보좌관이 함께 촬영된 사진이 확산 중이다.


사진에는 골프장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금발 여성이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골프장갑을 끼고 클럽을 들고 있으며 옆에는 골프카트가 서있다. 누리꾼들은 여성의 외모가 하프 보좌관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이라고 주장했다.


ⓒSNS 갈무리

그러나 NDTV는 해당 사진에서 AI 생성물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시각적 오류가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여성의 오른손이 손가락 6개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고 골프카트 내부의 골프채 형태와 배치도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이다. 골프장 깃발에는 별도의 로고가 없고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귀 주변에 알려진 흉터가 보이지 않는 점도 의심 요소로 언급됐다.


사진이 여러 형태로 변형돼 유통되고 있지만 해당 장면이 실제 촬영됐다는 점을 뒷받침할 확실한 증거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하프가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일정에 동행한 사실은 확인된다. 올해 초 버지니아주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됐고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아일랜드 방문에도 동행했다.


한편 1991년생인 하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 게시물 작성과 언론 보도 정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튀르키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에어포스원에서 군 수송기로 이동한 참모진에 하프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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