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홍콩에서 베트남까지…신한증권,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박차
입력 2026.09.15 18:23
수정 2026.09.15 18:24
한국 투자자의 해외투자는 물론
해외 투자자의 한국 투자까지
연결하는 양방향 플래폼 모색
신한투자증권은 15일 한국 투자자의 해외투자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의 한국투자까지 연결하는 '양방향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일 일본 미즈호증권 본사를 방문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가운데)가 하마모토 요시로 미즈호증권 사장(오른쪽), 구스노키 유지라쿠텐증권 사장(왼쪽)과 함께 한 모습. ⓒ신한투자증권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15일 한국 투자자의 해외투자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의 한국투자까지 연결하는 '양방향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훈 대표의 일본, 홍콩, 베트남 방문을 통해 해외 주요 금융기관 및 자본시장 유관기관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는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이번 3개국 방문이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와 자산관리(WM) 사업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별 파트너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일본 도쿄에서 미즈호증권 및 라쿠텐증권 경영진을 만나 비지니스 확대를 비롯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미즈호증권과는 차별화된 리서치 역량을 활용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 최대 글로벌 기관투자자 컨퍼런스인 '미즈호 인베스트먼트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우수 기업을 한일 양국 및 글로벌 기관투자자에게 소개하고, 실질적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홍콩에서는 중국국제금융공사 인터내셔널(CICC international)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및 WM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의 네트워크와 금융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자산관리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혀 간다는 구상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국가증권위원회(SSC)와 베트남 거래소(VNX)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 자본시장 협력 및 투자자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레 티 비엣 응아 SSC 부위원장, 당 타이 안 짱 VNX 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시장의 연결을 강화하고 기업금융(IB) 등 상호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향을 살폈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이번 3개국 방문이 금융회사 간 사업 제휴부터 금융당국 및 거래소와의 교류까지 글로벌 협력 기반을 폭넓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일본에서는 증권사 간 비즈니스 협력을, 홍콩에서는 통합계좌와 WM을, 베트남에서는 자본시장 협력과 투자자 교류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번 3개국 방문은 외국인 통합계좌, WM, 자본시장 교류 등 다양한 의제를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함이었다"며 “한국 투자자의 해외투자뿐 아니라 해외 투자자의 한국투자까지 연결하는 양방향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