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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한동훈 기자회견서 신분 속인 직원 직무배제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9.14 18:59
수정 2026.09.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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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자회견서 질문…신분 묻자 "일반인" 답변

한동훈, 총리실 사찰 의혹 제기…한성숙 국회서 사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차 정기회 본회의에서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마친 뒤 한성숙 국무총리 옆으로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국무총리실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질문한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총리실은 14일 한동훈 의원의 기자회견 당시 질문자로 나섰던 소속 직원에 대해 직무배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이날부터 기존 업무에서 제외됐다.


앞서 지난 10일 한 의원의 국회 기자회견에서 총리실 소속 A과장은 휴대전화에 '총리님 + 주요간부방'이라는 제목의 텔레그램 대화방을 띄운 채 한 의원이 한성숙 총리를 비판했던 사안과 관련해 질문했다. 한 의원이 질문자의 신분을 확인하려 하자 A과장은 자신을 "일반인"이라고 답했다.


이후 A과장이 총리실 소속 직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한 의원은 총리실이 야당 의원을 사찰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고, 한 총리는 이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 의원과 국민에게 사과했다.


총리실은 앞서 해당 직원에게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총리는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도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내용을 질의하자 "부적절한 부분에 대해선 사과를 드렸고 이후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부분에 대해 (조치하고 있다)"며 "관련 절차도 있고 내용도 있으니 챙기겠다"고 말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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