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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어드밴스드, 협력사 대금 10일 내 지급…거래 안정성 높인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9.14 17:04
수정 2026.09.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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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

납품대금 연동제·ESG 지원 등 경쟁력 강화

(왼쪽 세번째부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조남수 H&L어드밴스드 대표가 14일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에서 열린 채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H&L어드밴스드

석유화학 사업재편 1호 통합법인인 H&L어드밴스드가 협력사 거래 안정성 제고에 나섰다.


H&L어드밴스드는 14일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주요 협력사 4곳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메인테크, 대흥실업, 제일기업, 일신기술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조남수 H&L어드밴스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의 기존 협력사들이 통합법인 출범 이후에도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H&L어드밴스드는 협력사 권익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우선 협력사의 자금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금을 현금 및 현금성 수단으로 결제한다. 월 2회 정기 마감을 운영하고, 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납품대금 연동제도 운영한다.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이나 공급망 불안 등으로 협력사의 부담이 커질 경우 공급원가 변동분을 합리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H&L어드밴스드는 ESG 경영과 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협력사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H&L어드밴스드 관계자는 “통합 법인 출범 이후에도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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