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가족조합 의혹' 관련 고발장 접수
입력 2026.09.14 15:20
수정 2026.09.14 15:20
주진우 의원 "수원시, 김 후보자 배우자 대표로 있는 협동조합 특혜 의혹"
김 후보자 측 "수원시로부터 어떤 특혜도 받은 사실 없어…명백한 왜곡"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협동조합이 경기 수원시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는 김 후보자의 이른바 '가족조합' 관련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인은 한 개인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13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을 바탕으로 고발장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발장에는 당시 심사 및 평가를 담당한 수원시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청탁금지법 위반 및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협동조합이 2022년 수원시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수원시가 평가점수를 조작해 특혜를 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수원시로부터 어떤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다. 명백한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고발장 접수 직후 사건 배당 절차에 들어갔다. 이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 수사 부서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혹은 일선 경찰서 수사과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