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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하철·버스 막차 새벽 1시까지…병원 74곳은 24시간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6.09.13 14:02
수정 2026.09.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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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이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다. ⓒ데일리안 김수현 기자

추석 연휴 귀경객이 몰리는 26~27일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가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응급의료기관 등 74곳은 24시간 문을 열고, 하루 평균 1500여 곳의 병·의원과 약국도 진료를 이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로, 지난해보다 사흘 짧아 귀성·귀경과 가족·친지 방문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보고 시민안전·민생안정·생활편의 3대 분야에서 15개 과제를 추진한다.


서울시청 1층에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소방·풍수해·교통·의료·물가 등 5개 분야 상황을 총괄한다.


연휴 기간 시내 응급의료기관 51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3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된다. 소아 응급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도 함께 운영한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나흘간 누적 약 6036곳, 일평균 1509곳(병·의원 613곳, 약국 896곳)에 달한다.


운영 기관 정보는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119·12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귀경객이 집중되는 26~27일에는 서울·청량리·영등포·용산·수서역 등 주요 기차역 5곳과 서울고속·동서울·남부터미널 등 버스터미널 3곳에서 종점 방향 시내버스 막차가 다음 날 새벽 1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지하철도 1~8호선 서울교통공사 운행구간과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의 마지막 열차가 새벽 1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이틀간 총 128회 증회 운행하며, 심야N버스는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23~27일에는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하루 평균 751회 늘려 하루 2만5000여명을 추가 수송하고,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로 연장한다.


연휴 중에도 취약계층 지원은 계속된다. 기초생활수급가구 25만여 가구에는 가구당 3만원의 위문비를,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774명과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1806명에게는 1인당 1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지급한다.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3만4000여명과 결식 우려 아동 2만3000여명에게는 경로식당·단체급식소·도시락 배달 등으로 급식을 이어간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4만2000여명과 고독사 위험군 7만3000여가구는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연락이 닿지 않으면 생활지원사 등이 직접 방문한다.


사회적 고립 위험 2만9000여가구는 AI 안부전화와 전기·휴대전화 사용량 등으로 이상 신호를 점검한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2650억원을 발행하고, 16~20일 시내 농축산물시장 49곳·수산물시장 44곳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구매액의 최대 30%(1인당 한도 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61개 전통시장은 자체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사과·배·조기 등 추석 주요 성수품 11종은 최근 3년 평균 거래물량의 105% 수준까지 공급을 늘리고, 바가지요금 특별점검과 가격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성묘객을 위해 망우역사문화공원 경유 시내버스 201·262·270번은 25~26일 하루 38회 증회하며, 용미리 1·2 시립묘지에는 24~27일 무료 순환버스 4대가 운행된다.


올해는 용미2묘지 추모의집에 처음으로 '디지털제례단'이 도입돼 AI로 제작한 영정사진과 미디어아트 헌화·분향, 추모 메시지 표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사진·정보는 일정 시간 후 자동 삭제된다.


연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은 별도로 운영되며, 120다산콜은 24시간 상담체계를 유지한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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