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낙동강역 화물열차 탈선 복구…상행선 운행 재개
입력 2026.09.13 11:31
수정 2026.09.13 11:31
ⓒ뉴시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전선 낙동강역 구내에서 발생한 화물열차 궤도이탈 사고의 복구 작업을 마치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사고 복구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일부 열차를 제외한 경전선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앞서 전날 오봉역에서 출발해 부산신항역으로 향하던 화물열차의 맨 뒤 차량 1량이 오후 8시31분께 경전선 낙동강역~한림정역 구간에서 분리돼 탈선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 탈선과 시설·전차선 손상 등으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정책관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관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철도재난안전상황실도 구성해 사고 원인 조사와 수습·복구 작업을 지원 중이다.
복구 전까지 서울·동대구~진주·마산 구간 10개 열차와 부산·부전~목포·순천 구간 10개 열차 등 총 20개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해당 구간에서는 상행선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를 교대로 운행하고 있어 완전 복구 전까지는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
부산·부전~목포·순천 구간을 운행하는 상·하행 각 5개 열차는 오는 14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안전한 열차 운행과 신속한 전 구간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열차 이용객은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과 코레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관계기관의 조사를 통해 규명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