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현장 교류 행사 진행
입력 2026.09.11 10:20
수정 2026.09.11 10:20
10일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열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16년간의 성장 노하우를 글로벌 스타트업과 나눴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2026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참가 기업 및 관계자들과 현장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다.
우수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유치해 한국을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현장 교류 행사도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배민은 지난해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배민스타트업스퀘어를 조성하면서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배민은 이 공간의 일부를 스타트업 기업과 관련 투자, 법률,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에 10년간 무상 임대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푸드테크와 로봇, AI,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 60여 개사가 입주해 있다.
해당 스타트업들은 법률, 경영, 회계 등에 대한 정기 세미나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VC와 연계한 IR 행사를 통한 투자 유치 기회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 스타트업 관계자 38명과 배민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세션이 진행됐다.
김은혜 우아한형제들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운영파트장은 “자본금 3000만원으로 시작한 배민은 치열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스타트업의 교과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배달 플랫폼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공간 투어에서는 대규모 행사를 주최할 수 있는 80석 규모의 컨퍼런스홀과 입주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오픈형 공간 및 라운지 등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배민만의 성장 노하우와 한국 시장의 특성, 핵심 가치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 중 "그동안 배민이 꾸준히 지켜온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김 파트장은 "빠르고 높은 기준을 가진 한국 소비자의 특성을 정확히 인지하고, 좋은 음식을 신속하게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주연 우아한형제들 경영전략부문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활발한 창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