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우디 3.8GW 가스복합 글로벌 금융상 수상
입력 2026.09.10 09:31
수정 2026.09.10 09:31
25년 PPA로 지분 기준 약 4조원 매출 전망
두산에너빌리티 참여…약 2조원 수출 효과
한전전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Infra Global Awards 2025’에서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 발전사업으로 ‘Carbon Capture Deal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하는 3.8GW 규모 가스복합 발전사업의 재원조달 성과로 글로벌 인프라 금융상을 받았다.
한전은 지난 9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Infra Global Awards 2025’에서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 발전사업으로 ‘Carbon Capture Deal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루마1·나이리야1 사업은 총 3.8GW 규모다. 고효율 가스복합발전 기술을 적용하고 향후 탄소포집설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Carbon Capture Ready’ 방식으로 설계됐다.
두 사업은 향후 25년간 전력판매계약(PPA)을 통해 한전 지분 기준 약 4조원(약 30억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증기터빈 등 주요 기자재를 공급하면서 약 2조원 규모의 해외 동반 수출 효과도 기대된다.
Infra Global Awards는 글로벌 인프라·에너지 금융 전문 정보기관 그린스트리트(Green Street)가 우수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전 관계자는 “해외사업 금융 역량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기술 리더십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에너지 신산업 기술 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