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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KLPGA 200번째 출전…‘후참잘’ 간식차 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9.10 08:44
수정 2026.09.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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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통산 200번째 출전을 기념해 후참잘 간식차를 제공한 임희정. ⓒ 프레인스포츠

‘사막여우’ 임희정(두산건설)이 KLPGA 정규투어 통산 200번째 대회 출전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팬들과 함께 맞이했다.


임희정은 2018년 프로 데뷔 이후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5승을 거두며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안정적인 경기력은 물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필드 안팎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뜻 깊은 200번째 출전에 오랜 시간 임희정의 곁을 지켜온 팬들이 힘을 보탰다. 9일 임희정의 팬카페 ‘예사’는 200번째 대회 출전을 축하하기 위해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후참잘)’ 간식차를 마련했다. 오랜 시간 경기장을 찾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온 팬들이 직접 축하하며 임희정과 함께해 온 200번의 여정에 의미를 더했다.


임희정과 ‘예사’의 인연은 경기장에서의 응원을 넘어 나눔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임희정은 팬들과 함께 5년째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이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 있다. 선수와 팬이 뜻을 모아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만들어온 특별한 팬 문화는 임희정과 ‘예사’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준다.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겨온 임희정의 행보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임희정은 2023년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창단 당시부터 함께한 멤버로, 현재까지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두산건설 역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선수와 팬이 더욱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골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선수 개개인의 개성과 스토리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기존의 경기 중심 스폰서십을 넘어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희정을 비롯한 소속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구단송 ‘We’ve got everything’을 발매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선수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고 음반을 발매하는 이색적인 시도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두산건설 We’ve 골프단만의 친근하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0번째 출전을 앞둔 임희정은 지난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200번째 출전이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와 최근의 좋은 경기 흐름이 맞물리면서 이번주 시즌 첫 우승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임희정은 “200번째 대회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프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의 순간들이 하나씩 떠오른다. 좋은 순간은 물론 힘든 시기에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팬클럽 ‘예사’와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특별한 날을 위해 간식차까지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좋은 경기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기 감각도 좋은만큼 200번째 대회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시즌 첫 승이라는 좋은 소식을 팬들과 두산건설 측에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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