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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인사행정 교류 확대…디지털 정부 정책 공유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9.09 12:01
수정 2026.09.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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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체결한 협력 양해각서 후속 지식교류

지난 여름 싱가포르 교류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

인사혁신처 전경. ⓒ데일리안DB

싱가포르 공무원들이 한국의 공무원 성과관리와 전자인사관리시스템, 인사행정의 인공지능 전환 사례를 살펴본다. 인사혁신처는 싱가포르 총리실 산하 인사행정처 공무원 연수단이 9일 정부세종2청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한국과 싱가포르가 체결한 ‘인사행정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다. 양국의 주요 인사정책과 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지식교류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싱가포르 연수단은 한국 정부의 공무원 성과관리 제도와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인 ‘e-사람’의 운영사례를 확인한다. 인사행정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방안과 관련 정책도 살펴볼 예정이다.


e-사람은 공무원의 임용과 인사기록, 성과평가 등 인사 업무를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인사처는 제도별 운영 과정과 현장 적용 경험을 연수단과 공유한다.


연수단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도 방문해 한국 정부의 공무원 교육 체계와 운영사례를 살펴본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디지털 정부 혁신 분야의 주요 정책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싱가포르 인사행정 교류는 상호 방문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인사처 공무원이 싱가포르를 찾아 정보에 기반한 인사관리 등을 주제로 양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방한은 양해각서 체결 이후 두 번째 지식교류다. 인사처는 양국 공무원이 상대국의 제도와 운영 경험을 직접 살펴보면서 인사행정 분야의 협력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양국 간 지속적인 정책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인사행정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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