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건강 문제로 미룬 정규 6집…디지털 싱글로 먼저 컴백
입력 2026.09.04 10:35
수정 2026.09.04 10:35
‘21세기 대군부인’ 역사 고증 논란 사과 후 첫 신곡
가수 아이유(IU)가 새 디지털 싱글로 돌아온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4일 0시 아이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발매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레트로한 PC 화면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구성됐다. 초승달과 궤도, 오묘한 빛을 내는 구체가 어우러진 심볼과 함께 ‘아이유 디지털 싱글’(IU DIGITAL SINGLE)이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영상 말미에는 신곡이 오는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이유 ⓒEDAM엔터테인먼트
티저에 삽입된 배경음악(BGM)도 관심을 모은다. 해당 음악은 지난달 말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별님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영상에 짧게 등장했던 곡과 같다. 당시 곡의 정체를 두고 신곡과 관련된 음악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이어진 바 있다.
이번 신곡은 아이유가 지난해 9월 10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바이, 썸머’(Bye, Summer)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아이유는 당시 별도의 사전 예고 없이 음원을 깜짝 공개했다. 올해도 같은 날짜에 신곡을 발표하며 의미를 더했다.
곡명과 장르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유는 발매일까지 관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5월 주연작 MBC ‘21세기 대군부인’의 역사 고증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당시 극 중 국왕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고 신하들이 ‘만세’가 아닌 ‘천세’를 외치는 즉위식 장면을 두고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아이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주연 배우로서 역사 고증 문제를 더욱 깊이 살피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7월에는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통해 “고질적이던 이관개방증 증세가 악화되고 있다”고 건강 상태를 직접 알렸다. 아이유는 밤낮으로 증상이 이어지면서 노래할 때 컨디션을 찾기 어려운 일이 반복됐으며 활동량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콘서트는 당분간 무리라는 전문가 의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예정됐던 고양 스타디움 콘서트는 취소됐고 이후 공연 일정과 정규 6집 발매도 연기됐다. 정규 앨범과 공연의 새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아이유는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먼저 팬들과 만난다.
